세대를 아우르는 독서에 관한 추억! ‘와이탄에서 가장 가까운’ 독자 서점(讀者書店)이 5년 만에 문을 닫게 된다.......
2023-09-07
'독자' 잡지는 여러 세대에 걸쳐 중국인과 학창 시절을 함께하면서 많은 사람의 독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청춘의 기억도 같이 기록해 왔다. 상하이의 '독자 서점'은 '와이탄에서 가장 가까운' 서점이기도 하다. 5년간의 운영 끝에 와이탄 독자 서점 플래그십 스토어는 회사의 사업 최적화와 구조 조정으로 인해 2023년 9월 17일에 공식적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독자 와이탄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어서면 전시장은 독자들이 남긴 메시지로 가득하다.
서점은 약 550㎡로, 위아래 두 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눈에 보이는 곳마다 '독자'와 관련된 요소들로 가득하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민 브랜드 '독자' 잡지가 바로 이 서점의 주요 'IP'이다.
구식 정원 스타일의 회전식 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옛 상하이 민국(民國) 독서 공간인 '와이탄 서재(外灘書房)'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상하이의 문화와 역사를 새로이 느낄 수 있다.
'독자' 잡지로 인테리어를 한 투명 바닥 아래에는 부동한 시기의 '독자' 잡지가 다리 위에 전시되어 있다. 다양하면서도 연관성을 가진 사진들로 구성된 잡지 표지가 한 컷 한 컷 정지된 옛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서점은 서점, 문화 산업, 전시, 레저,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국 북서쪽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12미터 길이의 긴 복도를 만들었는데, 그 내부에는 둔황 모가오 굴(敦煌莫高窟)과 현대미술 스타일로 설계된 '장경동(藏經洞)'이 있다.
동굴 내부에는 엄선된 둔황 예술, 실크로드 문화 관련 서적과 문화 상품 및 둔황 벽화의 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지난 5년 동안 좋은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여 역사적 사명을 완수한 독자 서점은 앞으로 참신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영업시간: 현재~9월 17일 10:30~22:00
주소: 황푸구 지우장로 230번지(黃浦區九江路230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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